[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정준영이 유호진 PD 성대모사로 '1박 2일' 멤버들을 속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새 멤버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이 합류한 가운데 혹한기 입영 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준영은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바람에 김주혁, 김준호와 트럭 짐칸에 타고 베이스 캠프인 인제로 향하게 됐다.
정준영은 점점 추위가 심해지자 참다 못해 무전기를 들고 트럭 앞좌석에 앉은 멤버들에게 "5km 더 가서 자리를 바꿀 거다"라고 유호진 PD인 것처럼 말을 했다.
김종민을 비롯한 차태현, 데프콘은 정준영이 속이는 줄도 모르고 자리를 바꿔야 한다는 사실에 긴장했다.
정준영은 안에 있는 멤버들이 걸려들자 "김주혁 씨가 너무 추워하셔서 안 되겠다. 열심히 주행해 달라"며 완벽한 PD 성대모사로 마무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정준영, 김종민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