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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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윤민수, 윤후 영어울렁증 극복 '그의 맞춤식 교육법은?'

기사입력 2013.12.01 18:26 / 기사수정 2013.12.01 18:26



▲ 아빠 어디가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윤민수의 맞춤식 눈높이 교육법으로 아들 윤후가 영어울렁증을 극복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뉴질랜드 여행을 시작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홈스테이로 묵을 집에 도착한 윤후는 뉴질랜드 친구 앨리스를 만나자 자신이 더 영어를 못한다고 느낀 탓에 영어울렁증을 겪었다. 윤후는 한국어를 하면서도 아주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앨리스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등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민수는 "아빠가 딱지 줄 테니까 앨리스 가르쳐줘"라며 장난감으로 앨리스와 윤후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윤후는 "내가 영어 앨리스보다 못하는데"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윤민수는 "바디랭귀지 있잖아"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윤후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여기로 잠깐만 숨어봐"라고 윤민수를 구석진 곳으로 데려갔다. 이어 "내가 제일 아끼는 건데 앨리스한테 줄 거잖아. 그럼 어떻게 말해야해?"라며 조언을 구했지만 윤민수는 아들 윤후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힌트만 줄 뿐이었다.

결국 윤후는 고무딱지를 앨리스에게 건넨 후 윤민수의 도움으로 함께 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윤후는 앨리스 앞에서 딱지치기를 시범 보이며 자신감을 되찾아갔다. 윤후는 힘껏 딱지치기를 하는가 하면 "음?", "디스?", "오케이", "예아" 등 다양한 몸짓과 리액션을 선보이며 활기차게 행동했다.

윤민수의 맞춤식 눈높이 교육법이 통했던 것. 이후 윤후는 앨리스와 둘이 있을 때도 머뭇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민수 윤후 앨리스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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