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금괴밀수로 체포된 김상중이 이송 차량에서 탈출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9회에서는 금괴밀수 혐의로 체포된 김한주(김상중 분)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 간 아들을 만나기 위해 이송 차량에서 탈출했다.
김한주는 자신을 대신해 금괴 밀수 혐의를 뒤집어 쓴 김만원(서영주)을 구하기 위해 증거가 남아있는 창고에 방화를 저질렀다. 김한주는 창고 안에 김일원(김태준)이 있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고, 뒤늦게 달려온 김백원(김유정)에게 사실을 전해 듣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김한주는 김백원과 김일원을 구했지만 결국 김일원은 의식불명에 빠진 채 병원으로 실려 갔다. 김한주는 경찰 차량으로 이송되는 내내 "제가 다 인정할 테니까 병원부터 좀 가주십쇼"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경찰들은 "불은 왜 질렀어. 증거 인멸하려고 그랬지? 최소 10년은 애들 얼굴 못 볼 줄 알아"라며 김한주를 억압했다. 김한주는 끝내 경찰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탈출에 성공했다.
이때 차랑 안에 있던 무전기에서는 "현재 아이 상태가 심상치 않다"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김한주는 무전기를 들고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김한주 이송 차다. 사고가 났다. 구급차 지원 바란다"라고 직접 신고를 한 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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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상중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