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리 라미레즈, 다저스와 연장 계약 합의 들어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핸리 라미레즈가 다저스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합의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ESPN 데포르테'와 라미레즈의 인터뷰를 인용해 "계약 기간과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번 겨울 내에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미레즈는 현재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다친 갈비뼈가 다 낫지 않은 상태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상대 선발 조 켈리의 투구에 왼쪽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안고 몇 차례 출전을 강행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의 상승세(타율 0.500, OPS 1.618)는 온데간데 없었다. 챔피언십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1할 3푼 3리(15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한편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 측은 'ESPN 데포르테'의 보도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핸리 라미레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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