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선 심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WK리그 서울시청의 공격수 박은선이 성별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은선은 최근 진행된 SBS '궁금한 이야기 Y' 녹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성 정체성'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박은선은 앞서 불거진 성별논란에 대해 "최근에는 정말 더 이 악물게 되더라고요. 제가 여기서 또 도망가게 되면, 진짜 남자인가 보다 그렇게 생각하실까봐"라며 씁쓸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박은선은 꾸준한 성별논란 속에서 이번에 재점화된 논란이 오랫동안 자신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감독들이 의심을 품은 것인지라 더욱 마음에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은선은 키 180cm에 몸무게 74kg, 올 시즌 22경기에 총 1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자리에 올랐으나 그동안 남다른 신체조건과 외모, 허스키한 목소리로 인해 종종 주변으로부터 남자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아온 바 있다.
한편 박은선의 성정체성 논란이 시작된 경위와 과정은 29일 오후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은선 심경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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