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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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서우, 선악 넘나드는 열연 돋보여 '치명적 반전 매력'

기사입력 2013.11.28 18:25



▲ 제왕의 딸 수백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서우가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무령왕(이재룡 분)의 딸 수백향 행세를 하는 설희 역을 맡은 서우는 27일 방송분에서 팜므파탈 모습과 상반되는 선한 이미지를 동시에 선보였다.

설희(서우)는 무령대왕에게 완벽한 공주로 인정받기 위해 밤 늦게까지 단영무를 연습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진무(전태수)는 설희에게 "핏줄의 사랑은 노력으로 얻는 게 아니라 거저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희는 자신의 정체가 들킨 것처럼 극도로 불안에 떨었다. 명농(조현재)이 자신을 볼모로 보내려 했던 사실을 알게 된 설희는 명농을 찾아가 "볼모로 가게 되는 것은 상관없지만 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해 볼모로 보내려는 것이냐"며 눈물을 흘렸다.

명농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거짓으로 착한 연기를 하며 선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서우는 욕망에 가득 찬 악녀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령왕의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될까 봐 전전긍긍하고, 명농이 자신을 밀어내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까 봐 불안감에 떠는 설희의 두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서우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우는 극 중에서 선보이는 단영무를 촬영 당일 현장에서 2시간 동안 연습했음에도  뛰어난 무용 실력을 보여줬다.

빠른 전개와 서우, 서현진, 조현재, 이재룡, 전태수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제왕의 딸 수백향'은 월~금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제왕의 딸 수백향 서우 ⓒ 심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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