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출연 배우들이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기황후' 측은 28일 치열한 궁중암투와 전쟁을 이어가며 인물 간 대립이 극대화되고 있는 극과는 달리 훈훈하고 웃음이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지난 8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촬영을 함께 해오면서 돈독한 사이가 된 배우들의 촬영 뒷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원과 지창욱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서로 장난을 치면서 웃음을 터뜨리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극중 대립각을 세우고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일명 왕유파라고 불리는 주진모, 이문식, 윤용현, 권오중, 최무성과 원나라 군사인 김영호, 정웅인, 진이한, 김형범, 차도진이 추운 날씨에도 카메라를 보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남매지간으로 열연 중인 백진희와 김정현은 쉬는 시간 함께 대사를 맞춰보며 실제로도 친남매 같은 다정한 느낌을 자아냈다.
'기황후'의 관계자는 "배우들이 빡빡한 촬영일정을 이어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제작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파이팅 하는 현장 분위기로 이끌어가고 있다"며 "배우들도 제작진들도 모두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황후'는 타환(지창욱 분)의 아이를 가진 박씨(한혜린)를 질투한 타나실리(백진희)가 아이를 유산시키려는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승냥(하지원)을 시험한 뒤 음모에 가담시키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하지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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