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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JLPGA '왕중왕전' 1R 공동 5위…안선주-이나리 공동 1위

기사입력 2013.11.28 16:37 / 기사수정 2013.11.28 16: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보미(25, 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6451야드)에서 열린 리코컵 JLPGA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를 때린 이보미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 그룹에 오른 안선주(26, 투어스테이지) 이나리(25) 요시다 유미코 오야마 시호(이상 일본)에 2타 뒤진 상태다.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는 시즌 우승자와 상금랭킹 상위 25명 그리고 세계랭킹 상위 25위 이내 톱랭커 28만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이보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이보미는 2년 연속 '왕중왕전' 우승에 도전한다.

안선주와 이나리는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이들은 우승를 위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미정(31, 진로재팬)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25, 미래에셋)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영준 기자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보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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