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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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영화, 임창정의 '창수' VS 정재영의 '열한시' 승자는?

기사입력 2013.11.28 11:21 / 기사수정 2013.11.28 11:21

나유리 기자

▲오늘 개봉 영화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창수'와 '열한시'가 개봉 당일 맞대결을 펼친다.

11월의 마지막주 목요일에는 각양각색의 특성을 가진 영화 네 편이 같은 날 개봉하며 대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가 우연히 만난 여자와 사랑에 빠져 시작되는 비극을 그린 영화다. '두사부일체'와 '파이란'에서 조연출을 거친 이덕희 감독의 데뷔작으로 임창정의 생애 첫 느와르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또 한편의 한국영화인 '열한시'는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연애조작단'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3년만의 복귀작으로 내일 오전 11시로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다.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주연으로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이날 개봉하는 외화 중에서는 '버틀러'가 눈에 띈다. '버틀러'는 1952년부터 1986년까지 무려 34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8명의 대통령을 수행한 유진 앨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라스트 킹', '버드'로 아카데미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태커가 주인공 '세실 게인즈'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제프 니콜스 감독의 영화 '머드'는 남자의 사랑과 성장을 다루며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사람을 죽인 '머드'와 갓 사랑에 눈을 뜬 열네살 소년 '엘리스'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상실, 거짓말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풀어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아람, NEW, 프레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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