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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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맞잡은 손 외면… '이별예감?'

기사입력 2013.11.27 17:54 / 기사수정 2013.11.27 17:5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가 맞잡은 손을 놓고 서로를 외면했다.

2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이 집안에서 마주친 채 서로 손을 뜨겁게 잡지만 결국 잡은 손을 놓고 반대 방향을 향한다. 강렬하게 은상을 붙들지만 얼어붙은 표정으로 손을 내려놓는 탄의 처연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반전 깍지손' 장면은 지난 22일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이민호와 박신혜가 스치듯이 지나치다 아무도 몰래 손을 잡는 돌발 스킨십을 펼쳐내지만, 다시 손을 놓고 아련한 눈빛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장면이다. 이민호는 안타까운 속내를 진한 눈빛으로 승화시켰고 박신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뚝뚝 흘려낼 것 같은 사슴 같은 눈망울로 아픈 마음을 표출했다. 

특히 이민호는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위해 세상의 모든 문턱을 없애고, 어떤 어려움도 불사하는 '그룹상속자' 김탄의 애끓는 감정을 눈빛만으로 100% 표현했다. 가슴 저린 아픔을 깊숙하게 묻어둔 채 묵묵히 돌아서는 절정의 감정 연기를 완성해냈다. 

박신혜는 한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탄에 대한 마음을 다잡고 아릿한 슬픔을 감내하는 은상의 모습을 찰지게 그려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의 김장감 감도는 애정전선이 절정에 달하면서 이 커플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탄과 은상에 완벽히 녹아들어 로맨스 전선을 풀가동시킨 두 사람을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반전 깍지손'은 27일 밤 10시 '상속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호, 박신혜 ⓒ 화앤담픽처스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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