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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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UP' 6년근 홍삼에 대한 진실 파헤친다

기사입력 2013.11.27 17:38 / 기사수정 2013.11.27 17:38



▲ 불만제로UP 홍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불만제로 UP'이 면역력 개선, 피로회복, 혈액순환 등에 좋다고 알려지며 국민 보약이 된 홍삼 신화의 실체를 파헤친다.

27일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UP'에서는 6년 근 홍삼의 진실을 알아본다.

홍삼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선호도 부동의 1위를 지키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홍삼농축액, 젤리, 음료, 캔디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한결같이 제품 앞에 '6년 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시중에 판매중인 홍삼제품의 90%는 6년 근 인삼이 그 원료다. 과연 6년 근 홍삼에 대한 막연한 믿음은 그 실체가 있는 것일까.

홍삼에도 등급은 존재한다. 몸통에 균열과 흠집이 없고 다리는 1개 이상이며 내부 조직에 흰색 테와 구멍 등이 없는 지를 자세히 살펴 천삼(天蔘), 지삼(地蔘), 양삼(俍蔘)으로 나뉜다. 그 중 천삼은 재배 방법이 워낙 까다로워 홍삼 전체량의 0.5~1%정도만 생산이 가능하다. 1등급 제품 중 천삼인 경우 그 가격이 수백만 원을 호가한다.

최근 박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선물하기도 한 천삼은 고가에도 넘치는 수요 때문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1등·2등·3등, 천·지·양으로 나뉘는 등급은 효능이 아닌 오직 외형에 따라 등급과 가격이 결정된다고 한다.

'불만제로 UP'제작진은 시중에 판매 중인 각양각색 홍삼제품 중 8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홍삼의 대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측정했다.

가격에 따라, 연근에 따라 얼마나 차이를 보였을지,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불만제로UP'에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불만제로UP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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