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점검 뒤 등장하는 '롤 패치 3.14', 어떻게 바뀌었나? (종합)

▲ 롤 점검, 롤 패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점검과 3.14 패치가 완료됐다.

앞서 롤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롤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후 두 차례 완료 시간을 연장한 끝에 롤 점검 및 롤패치를 마무리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측은 롤 점검과 함께 3.14패치에 관한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관계자는 같은 날 "팝스타 아리 스킨과 지옥의 나서스 스킨이 롤 점검이 끝난 뒤 오늘(27일) 나온다"고 알렸다.

팝스타 아리와 지옥의 나서스 스킨들을 이용하면 챔피언의 대사 및 동작 등이 바뀐다. 북미 버전 뿐 아니라 국내 버전에서도 대사가 새로 녹음됐다.

팝스타 아리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모티브로 한 재밌고 발랄한 동작을 보여주며 지옥의 나서스는 레전더리(전설급) 스킨인 만큼 궁극기를 사용할 때 켈베로스로 변신하는 등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번 롤 3.14 패치에서는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 및 버그 수정도 이뤄졌다.

'고대 유물 방패'는 전리품의 충전시간이 증가하고 미니언을 처치하는 효과가 약화되며 '사냥꾼의 마체테', '정령석', '마드레드의 갈퀴손'은 적중에 성공하면 회복되는 체력이 증가되는 등 효과가 상향 조정됐다. 또한 피바라기의 조합가격이 850골드 대신 650골드가 되던 버그도 바로잡혔다.

롤 점검이 끝난 후에는 프리시즌도 시작된다. 프리시즌이란 시즌제로 운영되는 롤에서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기 전 적응 기간을 거치는 상황을 의미한다. 현재롤은 시즌3에서 시즌4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관계자는 "롤 점검이 끝난 후 프리시즌이 시작된다"면서 "게임 랭크는 이번 프리시즌이 종료하고 리셋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단일 챔피언 모드(One For All)'도 첫선을 보인다. 이 모드에서는 양팀의 다섯 플레이어가 서로 같은 챔피언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단 '단일 챔피언 모드'는 한정된 기간에만 열릴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game@xportsnews.com

[사진 = 롤 점검, 롤패치 ⓒ 라이엣게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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