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승민과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황인혁의 과거 발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인혁은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무병을 통해 무속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황인혁은 연예인에서 무속인이 되기로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원인 모를 아픔을 겪었다. 무속인이 될 운명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혼자 준비했다. 가족들은 아무도 몰랐고 제가 경제적으로 독립한 상황이라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점을 봐주기 시작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며 "원룸에서 아파트로 옮기고 방 한 칸을 신당으로 만들었다. 결국 더는 숨길 방법이 없어 어머니에게 신당을 공개했는데 보시자마자 기절하며 쓰러지셨다"고 밝혔다.
한편 일간스포츠는 27일 황인혁과 이승민이 2013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은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다음 해 딸을 출산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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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인혁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