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승민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황인혁은 지난해 MBC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계 활동을 접고 퇴마사가 되야했던 사연을 풀어놓았다.
이 방송에서 황인혁은 "2002년 특집 드라마 출연 중 갑자기 아프게 됐다"며 "원인 불명의 불면증을 앓게 됐고,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1시간이면 족했다"고 신병을 처음 앓았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꿈을 꾸면 호랑이와 큰 칼을 든 장군이 내 옆에 서있었다"며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전전 긍긍했다"며 당시의 고통을 밝혔다.
황인혁은 고민 끝에 찾아간 무속인에게 "장군님이랑 산신령 할아버지, 신이 왔다"는 말을 들었다며 "신을 받지 않는 '눌림굿'을 두 번 받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지만, 나도 모르게 말문이 터지며 예언을 시작했다"며 그 때부터 무속인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오전 일간스포츠는 "황인혁과 이승민이 2014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미 지난 2011년에 딸을 출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인혁 ⓒ MBC 방송 화면(2012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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