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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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하지원 이용해 한혜린 몰아낸다 '악랄'

기사입력 2013.11.26 23:26 / 기사수정 2013.11.26 23:3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백진희가 하지원을 이용해 한혜린을 몰아낼 심산이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0회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기승냥(하지원)을 이용해 박씨(한혜린)를 몰아내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의 승은을 입은 박씨를 몰아내기 위해 박씨를 모시는 고려인 무수리 중에서 첩자를 찾고자 글을 아는 무수리들을 시험하고자 했다.

연화(윤아정)에 이어 타나실리에게 불려간 기승냥은 타나실리가 절대 서찰의 내용을 보지 말라고 했음에도 겁설대장에게 주기 전 내용을 보고 말았다.

기승냥은 서찰에 "이 서찰을 전달하는 자를 죽여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며 단번에 타나실리의 의도를 간파했다.

타나실리는 기승냥이 두 번에 걸친 자신의 시험을 통과하자 황후전으로 기승냥을 불러들였다. 타나실리는 자신을 도와주는 대가로 기승냥이 궁 밖을 나가게 해 달라고 하자 "연정을 품은 자가 있는 게로군. 네가 날 도와주면 그 사람을 만나게 해 주겠다"고 말했다.

왕유(주진모)를 만나고 싶은 기승냥은 "소녀가 무슨 일을 하면 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타나실리는 "감히 박씨가 용종을 품었다. 이걸 그년에게 먹여라"면서 의문의 약을 기승냥에게 전했다. 과연 타나실리의 계략대로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백진희, 하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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