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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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가정부' 이성재, 최지우에 "좋아한다"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3.11.26 22:56 / 기사수정 2013.11.26 22: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성재가 최지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은상철(이성재 분)이 박복녀(최지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상철은 박복녀가 아이들에게 죽은 엄마의 자리를 되찾아주기 위해 일부러 호되게 굴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는 박복녀에게 왜 그렇게까지 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복녀는 "아버님에게도 따질 게 있다. 왜 청혼을 했느냐.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아이들의 보모가 되길 바랐던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나 그는 대답이 없는 은상철에게 "대답이 없는 걸 보니 그런 게 맞았던 거냐"라고 말했다.

은상철은 "사랑이라면, 사랑이라고 하면 남아줄 거냐. 아직 서로 남편과 아내를 못 떠나보냈는데 그래도 사랑이라고 우겨볼까?"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좋아합니다. 불쌍합니다. 신경쓰여 미치겠다. 근데 이 모든 거 합쳐도 사랑이라는 무게 못 견디는 건가"라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물었다.

박복녀는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부족하다. 약 0.1그램 정도"고 말했다.

은상철은 "사랑한다는 말로 복녀씨를 붙잡을 수 있다면 해야한다. 그런데 그건 못 하겠다. 그건 아직 감당이 안된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그러니 복녀씨를 놓아줄 수 밖에"라고 말하며 집으로 와 아이들과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재, 최지우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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