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이 하지원의 거친 손길에도 헤벌쭉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0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의 수발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자신의 품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무수리 기승냥이 걱정되어 타나실리(백진희)와 황태후(김서형)의 싸움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기승냥이 계속 신경쓰인 타환은 골타(조재윤)에게 은밀히 지시를 내려 후궁전에서 일하는 기승냥을 대전의 무수리로 뽑았다.
타환은 기승냥을 곁에 두더니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자신의 얼굴을 씻기는 일을 기승냥에게 시켰다. 기승냥은 타환이 얄미워 타환의 얼굴을 대충대충 씻겼다.
타환은 기승냥의 투박하고 거친 손길에도 불구하고 뭐가 그렇게 좋은지 헤벌쭉한 얼굴로 연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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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창욱, 하지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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