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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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증언 "김주하 남편, 시어머니가 소개시켜줬다"

기사입력 2013.11.26 15:56 / 기사수정 2013.11.26 15:56

나유리 기자

▲김주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혼 소송 중인 MBC 김주하 아나운서의 남편을 시어머니가 소개시켜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종합여성지 '우먼센스'는 측근을 인용해 김주하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보도했다.

김주하의 측근은 "교제 당시 강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 알게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으로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결혼전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김주하가 다니는 교회를 찾아와 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접근했다. 김주하가 부담을 느끼자 '전도라도 해달라'며 주변을 맴돌았다"며 "김주하가 출장 간 사이 강씨가 언론에 결혼에 관해 (정보를) 흘려 갑작스레 결혼 발표를 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한편 김주하는 현재 남편 강씨를 가정폭력 및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강씨 역시 공식 석상에서 김주하에게 뺨을 맞았다며 맞고소했다. 또한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폭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났다.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남편 강씨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출했다. 김주하와 강씨는 지난 2004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주하 ⓒ MBC]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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