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김탄 생존전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상속자들'에서 김탄 역을 맡은 이민호의 생존전략이 공개됐다.
26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사랑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민호에 팬들이 보내온 '생존전략'을 공개했다.
극중 서자인 김탄은 아버지(정동환 분)와의 갈등으로 집에서 쫓겨난 상황이다. 휴대폰과 지갑을 뺏기고 옷 한 벌 제대로 못한 김탄에 팬들은 '능력 상속자' 김탄이니까 무엇을 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팬들은 김탄의 가장 많은 생존전략으로 연예인 데뷔를 의견으로 냈다. 키 크고 잘생긴 데다 재벌그룹에서 쫓겨난 '비운의 황태자'라는 화제성 덕분에 단번에 스타덤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또한 김탄의 치명적 매력이 중독된 환자가 많기 때문에 '꼴등탄' '박력탄' '애가탄' 등의 '탄 시리즈' 별명이 유행, 이 흐름을 타고 발음이 비슷한 제품의 모델로 나서면 효과 만점이라고 조언하며 CF 모델로 나서라는 의견도 있었다.
"키 크는 게 가장 쉬웠어요"라고 너스레를 떠는 김탄에 '전국 키 크기 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나서라는 의견도 있었다. 미국에서의 유학경험과 에세이 실력을 살려 관광책자의 모델겸 칼럼니스트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온갖 제품의 CF 출연 섭외가 들어와도 보험 CF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아버지 김회장이 "라헬은 너에게 보험이야. 그러니까 들어 둬"라고 탄에게 강요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이복 형(최진혁)의 도움으로 제국건설에 취직해 김탄이 제국건설 사장이 되면 그 회사가 짓는 모든 건물에는 문지방이 사라질 전망으로 보고 있다. 평소에 차은상(박신혜)을 위해 '세상의 모든 문턱'을 없애는 것이 소원이었던 김탄은 횡단보도 앞의 과속방지턱만 빼놓고는 모조리 날려버릴 지도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한편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상속자들 김탄 생존전략 ⓒ 스타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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