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MBC다큐 '곤충' 내레이션 참여 '안정된 목소리 뽐내'

▲ 이승기 곤충 내레이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곤충, 위대한 본능'의 내레이터로 나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MBC 창사 5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은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곤충의 생태계와 희노애락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20일 내레이션 녹음을 위해 MBC에 도착한 이승기는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해를 위해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진만 PD는 이승기를 만나 "조용필 선생님과 인터뷰(SBS 스페셜)를 인상깊게 봤다"며 이승기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승기 역시 "김진만 PD님 다큐멘터리를 언제나 재미있게 봤다"며 화답했다.

이어 곧 내레이션에 들어간 이승기는 김진만 PD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된 목소리로 다큐멘터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덧입혔다.

MBC 관계자는 "다른 다큐멘터리와 달리 '곤충, 위대한 본능'은 곤충 특성상 영상 본연이 갖고 있는 오디오(소리)가 거의 없어 배경 음악과 내레이터의 역할이 거의 절대적이다. 이승기는 곤충의 희노애락을 목소리에 잘 담아 표현해내며 내레이션을 마쳤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10시에 첫 선을 보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승기 내레이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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