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한예슬과 열애 중인 원타임 출신 작곡가 테디의 이상형이 새삼 화제다.
25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배우 한예슬과 테디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갖고 5월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테디와 한예슬 양측 모두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6개월 전부터 교제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예슬의 연인인 테디의 이상형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테디의 프로필에는 "착하고 애교가 많은 여자, 이해심이 많은 여자"라고 이상형이 적혀 있다.
이를 토대로 보면 한예슬은 테디의 이상형과 부합한다. 특유의 콧소리와 애교 섞인 목소리는 한예슬만의 전유물이며, 재미교포 출신인 두 사람 모두 오랜 외국 생활로 기본적인 정서가 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지난 1998년 힙합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테디는 '원타임', '핫 뜨거', '쾌지나 칭칭', '굿 러브', '원'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속사 내 후배인 2NE1, 빅뱅 등과 꾸준히 작업하며 '아 돈 케어(I don't care)', '나만 바라봐',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수 많은 노래를 작곡한 테디는 지난 2012년에만 약 9억 원의 저작권 수입을 올렸다. 이는 박진영, 조영수에 이어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01년 SBS 슈퍼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한예슬은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 4'를 통해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대표작으로 드라마 '환상의 커플', '구미호 외전', '타짜' 등이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한예슬, 테디 ⓒ 엑스포츠뉴스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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