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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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추락사고, "H.O.T 때 하반신마비 될 뻔, 6개월 재활운동"

기사입력 2013.11.24 10:23 / 기사수정 2013.11.24 11:17



▲ 문희준 재활운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문희준이 H.O.T.시절 추락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MBC '세바퀴'의 죽다 살아난 사람들 특집에 출연한 문희준은 추락사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문희준 추락사고의 전말은 이랬다. 문희준은 "H.O.T.콘서트를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는데 비가 많이 왔다. 빗물이 고여있었는데 미끄러져서 무대 밑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심을 잃어서 허리로 떨어졌다. 순간 다친 거라고 생각 안 하고 창피해 빨리 뛰어 올라서 마무리 했다. 그런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고 덧붙였다.

문희준은 "이수만 선생님에게 딱 1시간만 쉬고 '아이야' 무대만 올라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무리를 하는 바람에 끝나고 실려갔다"고 전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수술을 하면 걸을 수는 있지만 춤을 출 순 없었다. 재활을 할 경우 회복하면 춤을 출 수 있지만 50%의 확률로 하반신 마비가 올 가능성이 있었다.

문희준은 "선택 하기가 어려웠지만 의사 선생님에게 수술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6개월동안 병원에 있었지만 춤을 추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잠도 안 자고 재활을 계속했다. 6개월 뒤 다리와 허리를 움직일 수 있었고 3개월 동안 연습해서 5집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절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희준 재활운동 언급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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