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11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94' 11화에서 손호준이 김인서에게 빠져 허우적대다 망신을 당했다.
해태(손호준)는 2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 11화에서 '잔다르크'로 불리는 동아리 선배(김인서 분)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해태는 잔다르크 선배와 술자리를 갖게 됐고, 선배는 술에 취해 해태에게 "잔이 비었다. 술 기다리고 있다"며 해태의 볼에 뽀뽀를 해 그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해태는 만취한 잔다르크 선배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고, 그녀는 "우리 집에서 한잔 더 하고 가자"고 말해 해태를 놀라게 했다.
놀람도 잠시, 해태는 곧바로 행동을 개시했다. 취한 선배를 업어서 그녀의 집 앞에 당도했다. 해태는 선배가 문을 여는 그 시간도 아끼기 위해 자신의 신발 끈을 풀고 바지 버클을 여는 등 혼자 설레발을 떨었다.
드디어 집 문이 열리고 잔다르크 선배를 뒤에서 껴안던 해태는 이상한 분위기에 돌아봤다. 그가 본 풍경은 그녀의 할머니, 아버지, 언니, 손주가 거실에서 자신을 보고 있던 것. 그녀는 자취를 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당황해 식은땀까지 흘리던 해태는 미리 버클을 풀어놓은 바지가 벗겨지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 1994 잔다르크 김인서, 손호준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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