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그룹 다비치의 이해리가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는 어니언스 특집으로 쟁쟁한 가수들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다비치 이해리는 어니언스의 '외길'을 선곡했다. 1979년에 발표된 이 곡은 어니언스의 절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해리는 무대에 오르기 전, "내가 서른이 한달 반 남았다. 그래서 사춘기를 겪고 있다. 요새 슬픈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난다"며 "내가 할 노래는 제목부터가 외롭다. 그래서 이 노래를 선택했다"고 '외길'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무대에 오른 이해리는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가사에 담긴 애절한 감성을 잘 표현해낸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관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감성적인 무대였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에는 유리상자, 이수영, 이해리, 정인, 빅스타, V.O.S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해리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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