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18

중국 칭다오 송유관 폭발, 사망자 최소 35명 '인명피해 심각'

기사입력 2013.11.23 10:22 / 기사수정 2013.11.23 10:22



▲ 칭다오 송유관 폭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 칭다오서 송유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0시 30분께 산둥성 칭다오 경제기술개발구인 황다오에서 송유관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사망했다.

칭다오 개발구 관계자에 따르면 송유관이 새면서 유증기가 흘러나와 대형 폭발로 이어졌으며 지금까지 35명이 숨지고 160명 넘게 중상을 입었다. 위독한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고가 벌어진 송유관은 황다오에서 웨이팡시를 잇는 176㎞ 길이의 송유관 중 일부로 연간 수송능력은 천5백만 톤이다. 황다오는 GS칼텍스와 포스코 등 8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위치해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칭다오시 측은 이번 송유관 폭발사고가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씻지 못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칭다오 송유관 폭발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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