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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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황정민-한효주, 남녀주연상 수상 '존재감 입증'

기사입력 2013.11.22 23:08

나유리 기자


▲청룡영화제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황정민과 한효주가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22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4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세계'의 황정민과 '감시자들' 한효주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황정민은 "2005년 이후 '너는 내운명' 이후 남우주연상을 받는다"며 "함께 해준 감독님, 선후배 배우들 감사하다. 좋은 배우가 되겠다"며 영화 속 자신의 유행어인 "어이 부라더"를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효주 역시 무대 위에 올라 떨리는 목소리로 "큰 상을 받게 돼 무겁고, 무섭다"며 "저의 능력보다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수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황정민 외에도 '관상' 송강호, '7번방의 선물' 류승룡,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소원' 설경구 등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소원' 엄지원, '숨바꼭질' 문정희, '감시자들' 한효주, '몽타주' 엄정화, '연애의 온도' 김민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황정민 한효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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