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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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결과 발표, 이혜천·임재철 등 총 34명 이동

기사입력 2013.11.22 15:06 / 기사수정 2013.11.22 15: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 번째로 열린 2차 드래프트가 끝났다. 이혜천, 임재철, 김상현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비공개로 실시했다.

2015시즌부터 1군 무대를 밟는 kt wiz가 1라운드 1차 지명권을 행사했다. kt는 SK 투수 김주원을 지명했다. 이후 한화는 삼성의 투수 이동걸, KIA는 두산의 투수 김상현, NC는 두산의 이혜천을 지명했다. 

또 SK는 넥센의 내야수 신현철을, 롯데는 한화의 내야수 이여상을 뽑았다. 넥센은 NC의 투수 이상민을 지명했고, LG는 두산의 외야수 임재철을 지명했다. 두산은 SK의 허준혁, 삼성은 SK의 이영욱을 첫 번째로 각각 지명했다. kt가 가장 많은 8명을 선택했으며 그 외 구단이 각각 3명씩을 지명, 롯데가 2명을 지명했다.

한편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된 2차 드래프트는 페넌트레이스 종료일 기준 소속선수와 신고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4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를 대상으로 했으며 외국인선수, FA신청선수, 군보류 선수는 제외됐다. 

각 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는 3억원, 2라운드는 2억원, 3라운드이상은 1억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NC에 지명된 두산 베어스 좌완 이혜천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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