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윤도현, 19금 콘서트 비화 공개 "女속옷 날아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윤도현이 19금 콘서트의 비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윤도현, 박정현, DJ DOC(이하늘, 김창렬, 정재용), 효린(씨스타)이 출연해 '공연의 제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도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도중 "19금 콘서트에서 여자 속옷을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윤도현은 "YB 멤버 김진원이 '속옷을 무대 위로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 있다. 그게 발단이었다. 첫날 공연을 하는데 여자속옷이 날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도현은 "김진원은 좋아서 꿈을 이뤘다고 그러더라. 이게 소문이 나면서 둘째 날에는 5, 6장이 날아오더니 이후에는 엄청나게 날아와 그걸 무대에 다 걸었다"고 말해 남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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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도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