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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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주원 "아이비에 반했다, 노래 들으면 눈물 나"

기사입력 2013.11.21 17:23 / 기사수정 2013.11.21 20:33



▲ 주원 아이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원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재치 있게 밝혔다.

주원은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Ghost)' 프레스콜에서 "영화 '캐치미'제작보고회 때 호흡을 맞춘 김아중에게 반했다고 했는데 아이비에게도 반했나"라는 질문을 받자 "또 반했다"며 난처해해 주위를 웃겼다.

"모든 기사에 반했다고 뜨는 것 아니냐"며 쑥스러워한 주원은 "샘 역을 맡은 남자배우들 모두 아이비 누나에게 반했다. 누나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호소력이 짙은 보이스로 노래를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주원의 말을 들은 아이비는 연신 웃음을 참지 못하며 부끄러워했다.

앞서 주원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제작보고회에서 "김아중에게 실제로 흔들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좋아한다"고 폭탄발언한 바 있다.

이어 "사실 촬영을 하면서 상대 파트너를 좋아하지 않으면 (멜로) 연기를 할 수 없다. 싫어하는데도 좋은 척하면서 연기할 수 있는 역량이 안 된다. 그래서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사랑 연기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 (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원과 아이비는 각각 샘과 몰리 역을 맡아 연인 연기를 펼친다.

주원, 아이비, 김준현, 김우형,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경수, 이창희 등이 출연하며 24일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주원 아이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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