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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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안티카페 버젓이 존재…포털 측 '접속 제한' 조치

기사입력 2013.11.21 13:40

정희서 기자


▲ 윤후 안티카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가 버젓이 존재하고 있었다.

한 포털 사이트에는 '윤후 안티카페 왜 안돼?'라는 이름의 카페가 개설됐다.

해당 카페 메인에는 '근도 윤후 안티카페 폐쇄'라는 제목으로 "'윤후야 사랑해'를 말하는 선량한 사람이 나쁜 사람들의 안티카페를 폐쇄하게 했다"라는 글을 올라왔다.

이어 "하지만 진실은 그게 아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신경질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네이버와 다음이 여기에 굴복하여 카페를 폐쇄하거나 접근금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것은 명백하게 '민주주의 망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윤후 카페 개설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포털사이트 측은 블라인드 규제(약관에 위배되는 정보가 많은 카페나 메뉴 이용을 우선 제한하여 규제 대상 정보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적용해 접속을 제한했다. 현재 해당 카페에는 "접속하신 카페는 블라인드(Blind) 규제를 적용하여 현재 이용하실 수 없는 카페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난 6월 한 포털사이트에는 윤후 안티카페가 개설돼 논란이 일어났다. 카페가 개설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당시 '윤후 안티카페'를 검색하는 대신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등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자는 움직임도 일어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후 안티카페 ⓒ 엑스포츠뉴스 DB, 해당 카페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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