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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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야구-소프트볼, 올림픽 재진입 가능성 있다"

기사입력 2013.11.21 11:08 / 기사수정 2013.11.21 11:0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2020 올림픽에서의 야구와 소프트볼의 부활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20일 일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이 다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 정식 종목은 대회 7년 전까지 결정돼야 하지만, 합의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변경할 수 있다"면서 "오는 12월 IOC 이사회에서 이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야구는 지난 9월 2020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일본 도쿄가 선정된 후 이어진 28개 정식 종목 명단에서 제외됐다.

막판까지 레슬링, 스쿼시와 함께 정식종목 재진입을 노렸린 야구는 95명의 IOC 위원 중 24명의 지지를 받는 데 그치면서 막판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바흐 위원장이 IOC 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종목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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