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누나 3차티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에는 20일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배우 윤여정 등 누나들에 둘러쌓여 곤란해 하는 3차 티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이승기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불편하고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에 김자옥은 "불편해 하지 마라. 그냥 '엄마다, 이뫄' 이렇게 생각해라"고 이승기의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꽃누나'들은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생각했고 이승기는 이를 열심히 받아 적었다. 이승기는 "드라이기는 대표로한 한 명만 가져가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지만 윤여정과 김자옥은 "순서대로 번호 표 뽑니. 그럼 드라이기 있는 방에서 다 기다려야 하나"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윤여정은 "공부 잘 한다는 애가 이상한 머리를 쓰나봐"라고 했고 김자옥은 "여자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라며 면박을 줬다.
둘의 반응에 이승기는 "그냥 가면 큰 코 다친다는 느낌을 확 받았다"며 당황해 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불편한 여행이 될거야"라고 이승기의 험난한 여행을 예고했다.
한편 tvN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 첫 방송은 29일 밤 10시로 확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같은 시간에 방송됐던 '퍼펙트싱어 VS'는 '꽃보다 누나' 방송 이후 시간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꽃보다 누나'는 지난달 4일 종영한 '꽃보다 할배'의 후속작이다.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짐꾼으로 함께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누나 3차티저 ⓒ 꽃보다누나 공식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