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마을 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부인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19일 tvN '섬마을 쌤' 제작발표회에서 "한 달에 2주동안 집에 못 들어 간다. 정말 고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우리 부부는 신혼이다. 2세를 가질 계획도 있는데, 집에 들어가도 아내 얼굴만 본다. 그래도 아내가 '시간 충분하다'며 옆에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샘 해밍턴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군대로, tvN '섬마을 쌤'에서는 섬마을로 촬영을 떠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샘 해밍턴은 "이번 '섬마을 쌤' 촬영을 끝내고 바로 군대를 들어가 2주동안 집에도 못 들어갔다"며 "아내에게 굉장히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인생은 한 방이다. 일이 있으면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추석을 앞두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던 '섬마을 쌤'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로 촬영을 떠났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방송되는 이번 회에서 출연진들은 경상남도 통영시 곤리도를 찾았다.
tvN '섬마을 쌤'은 서로 다른 국가에서 온 방송인 샘 해밍턴, 아비가일, 샘 오취리,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섬마을에 사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고 주민들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로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9일 밤 11시 첫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아비가일 ⓒ CJ E&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