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2AM(조권·임슬옹·정진운·이창민)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성장한 멤버로 정진운을 꼽았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는 2013 2AM 콘서트 'NOCTURNE:야상곡'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창민은 "이번 앨범을 녹음할 때 정진운이 이미 다리를 다친 상황이어서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서 녹음을 했지만 정진운 혼자 앉아서 녹음을 했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형들에게 정진운이 많이 미안해했다"고 말했다.
이창민은 "그러다 정진운이 나머지 한쪽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더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면서 심적으로 많이 다져졌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진운이가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정진운은 지난달 6일 오후 11시30분께 문경새재 터널 안에서 25톤 트럭과 충돌해 오른쪽 발목 골절과 열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한달여 간 병원에 입원을 했다. 이후 14일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현재는 통원치료 중이다.
한편 2AM은 오는 27일 타이틀곡 '후회할 거야'가 담긴 새 앨범 '녹턴(NOCTURNE)'을 발매한 후 12월 7,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NOCTURNE:야상곡'을 개최한다. 'NOCTURNE:야상곡'은 음악과 스토리를 결합한 뮤직드라마가 함께 하는 무대 구성이 돋보이는 콘서트로 이창민의 자작곡 '나쁜 사람 아니야'의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또한 2AM은 12월 15일과 21일 각각 미국 LA, 대만 타이페이에서 콘서트를 열고 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진운, 조권, 이창민, 임슬옹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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