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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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콘서트 콘셉트 변신, 오랜 팬들 식상해할까봐"

기사입력 2013.11.19 14:39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2AM(조권·임슬옹·정진운·이창민)이 콘서트의 콘셉트를 바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는 2013 2AM 콘서트 'NOCTURNE:야상곡'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 이창민은 "사실 콘서트를 처음 개최할 때 2AM에겐 발라드를 부르는 재밌는 친구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어떤 것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창민은 "곡의 순서나 구성, 콘서트가 가진 전체적인 느낌이 우리에게 딱 맞는 포맷이었다. 곡은 변했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하면서 3년 동안 내내 콘서트를 같이 봐주시는 팬분들에게 어쩌면 식상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콘서트에는 두 멤버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이나 신나는 어쿠스틱 편곡 등 새로운 틀을 많이 만들었다"며 "3년 동안 콘서트를 봐주시던 팬들에게도 새로울 거라고 생각하고 분명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2AM은 오는 27일 타이틀곡 '후회할 거야'가 담긴 새 앨범 '녹턴(NOCTURNE)'을 발매한 후 12월 7,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NOCTURNE:야상곡'을 개최한다. 'NOCTURNE:야상곡'은 음악과 스토리를 결합한 뮤직드라마가 함께 하는 무대 구성이 돋보이는 콘서트로 이창민의 자작곡 '나쁜 사람 아니야'의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또한 2AM은 12월 15일과 21일 각각 미국 LA, 대만 타이페이에서 콘서트를 열고 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진운, 조권, 이창민, 임슬옹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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