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외야수 이종욱과 내야수 손시헌이 마산구장을 찾아 선수단 상견례를 가졌다.
이종욱과 손시헌은 19일 오전 창원 마산구장을 방문해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 자리에서 이종욱과 손시헌은 "다른 선수들과 잘 화합하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패기 있는 플레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열심히 뛰겠다"고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김경문 감독 역시 "이종욱과 손시헌의 입단을 환영한다"면서 "두 선수는 기량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어려움을 이겨낸 선수들이다. 이러한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팀 전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표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취득한 이종욱과 손시헌은 지난 17일 NC와 각각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28억원·연봉 5억원·옵션 2억원)과 4년 총액 30억원(계약금 12억원·연봉 4억원·옵션 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두산 베어스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종욱, 김경문 감독, 손시헌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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