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백진희 혼례 올린다…정치 싸움 시작되나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기황후' 지창욱과 백진희가 혼례를 올린다.

19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지창욱 분)과 타나실리(백진희)의 대례식이 그려진다.

연철(전국환)로부터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의 딸 타나실리와 혼례를 올리겠다고 약속했던 황제 타환이 드디어 타나실리를 황후로 맞이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곤룡포를 차려입은 지창욱과 화려한 장신구와 복장을 갖춘 백진희뿐 아니라 견제하는 듯한 눈빛으로 서로 응시하고 있는 전국환과 김서형의 모습도 담겨 있다.

앞서 타환은 타나실리가 황후 교육을 그만둔다는 소식에 매우 좋아하며 "제 발로 나가겠다는데 나라의 경사가 아니냐"고 말했고, 꽃을 좋아한다는 타나실리의 말에 "황궁에 있는 꽃이란 꽃은 죄다 뽑아 버려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자의 딸인 타나실리를 마땅치 않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타나실리와 정식 혼례를 올리게 된 타환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타나실리를 정실 황후로 앉혀 정치적 힘을 더욱 키우려는 연철과 황제 타환의 편에 서서 연철의 권력에 맞서는 황태후(김서형)의 정치싸움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무수리가 된 승냥(하지원)이 평탄치 않은 황궁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기황후' 8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백진희-지창욱-전국환-김서형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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