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상' 서수민 PD "'개콘' 덕분에 많이 호강한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BS 서수민 PD가 KBS 2TV '개그콘서트' 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제 4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국민총리표창을 수상한 서수민 PD는 "'개그콘서트' 덕분에 내가 너무 많이 호강하는 것 같다"며 "'개콘'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수민 PD는 "첫눈이 오는 날 이런 상을 받게 돼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날씨가 궂어도 불구하고 이런 날은 더 웃길 수 있다며 밖에서 고생하는 많은 버라이어티 예능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성우 박일, 연주자 배수연, 배우 김갑수, 가수 겸 연주자 김목경, 코미디언 최양락, 가수 이승환, 코미디언 김지선 등이 국미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올 한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정부차원에서 격려하고 포상하는 시상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영일과 애프터스쿨 유이가 진행을 맡았으며 엑소(EXO), KBS 2TV '개그콘서트-뿜 엔터테인먼트' 팀과 노브레인, 김태우, 아이유, 시크릿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서수민 PD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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