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김아중 고백 "주원, 가끔씩 남자로 느껴져"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아중이 "주원이 가끔씩 남자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주원, 김아중 등 영화 '캐치미'의 주연 배우들은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아중은 "멜로 호흡을 맞춘 주원에게 실제로 흔들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이어 "주원은 굉장히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표정일 때는 나쁜남자 같은 이중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아중은 또 "주원이 연기할 때도 여러가지 모습이 보여서 순간 순간 돌변할 때 '어? 남자네?' 이런 느낌이 들더라"며 덧붙였다.

한편 영화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 분)가 전설의 도둑으로 나타난 10년전 첫사랑 윤진숙(김아중)을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다.

극중 김아중은 완벽한 범죄행각으로 정평이 나있는 최고의 절도범 '윤진숙'을 연기했다. 12월 12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아중, 주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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