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균 민도희 응답하라1994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응답하라 1994'의 '포블리' 삼천포 김성균이 액션, 스릴러 전문 배우에서 이제 멜로까지 가능한 만능 배우가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0화에서는 현재 부부가 된 삼천포(김성균 분)와 조윤진(민도희)의 과거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 과정이 그려졌다.
새해 첫 날 일출을 보며 첫 키스를 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는 삼천포는 조윤진에게 수줍게 뽀뽀를 했다. 삼천포는 그동안 보였던 소심하고 쪼잔한 모습과 달리 첫 사랑에 빠진 풋풋한 한 남자의 용기가 돋보였다.
이어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조윤진을 위해 커피를 코코아로 몰래 바꿔 치기 한 짧은 장면에서도 세심한 삼천포 스타일의 사랑표현 방식이 보여지며 앞으로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상승했다.
극 중 성나정(고아라) 남편 찾기 못지않게 '포만커플(포블리-정대만 커플)' 러브라인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배우 김성균은 데뷔작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으로 '이웃사람',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화이' 등을 통해 충무로에선 일찌감치 액션, 범죄, 공포, 드라마, 코믹에 까지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왔다.
거기 '응답하라 1994' 삼천포와 조윤진의 풋풋한 로맨스까지 더해져 이제는 전 장르가 가능한 대체 불가능 배우로 자리 매김을 해 가고 있는 중이다.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성균 민도희 '응답하라1994' ⓒ tvN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