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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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잔류' 강영식 "가치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

기사입력 2013.11.16 15:03 / 기사수정 2013.11.16 15: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강영식이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계속 입게됐다.

롯데는 16일 "프리에이전트(FA) 강영식 선수와 계약기간 4년, 총액 17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11월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강영식은 통산 620경기 출전, 28승 23패 9세이브 91홀드 평균자책점 4.26 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7년 연속 50경기 출전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8월 15일에는 투수 개인통산 600경기 최연소 출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구단은 시즌 종료 후 사직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한창인 강영식과 지속적으로 교감을 나눠왔고, 원소속구단과 협상 마지막날인 16일 오후 2시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강영식은 "계약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믿음을 구단이 가지고 있으니 그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많은 경기에 출전해 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

해마다 꾸준함을 유지했던 왼손 투수 강영식이 사직 불펜을 지키게 됨에 따라 롯데는 내부 FA와 계약을 완료하며 기존전력을 유지한 상태로 2014시즌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강영식 ⓒ 엑스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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