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허각이 결혼 뒤 발라드 곡에 대한 감정이입이 힘들다고 털어 놓았다.
허각은 15일 오후 5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양 콘서트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THE VOICE'를 개최하기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결혼 뒤 노래를 부르는 데 있어 감성적으로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허각은 "감정 이입이 좀 힘들어 진 면이 있는 것 같다. 재밌게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대중 앞에서 발라드를 부른다는 게 말이 안될 수 도 있지 않나. 슬픈 발라드를 부르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에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하지만 여러분들 앞에서 좋은 발라드를 부르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허각의 콘서트는 같은 장소에서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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