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허각이 전날 열린 '2013멜론뮤직어워드'에서 긴장한 탓에 실수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허각은 15일 오후 5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양 콘서트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THE VOICE'를 개최하기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멜론뮤직어워드'에서 공연기획상 시상자로 나섰을 때 잠시 허둥지둥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에 허각은 "대본을 읽다가 읽던 줄이 어딘지 까먹어서 허둥지둥 하며 말을 더듬었다. 신승훈 선생님이 나오기 전까지는 별로 떨지 않았는데, 신승훈씨가 앞에 나와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콘서트 공연'이라고 말을 하시니 마음 속에 벅차고 감동적이었다. 내가 그런 분을 시상하는 게 영광스럽기도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긴장했던것 같다"고 말했다.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허각은 지금까지 40곡을 발표하며 충실히 가수 생활에 임했다. 탁월한 가창력과 시원한 보이스로 발표한 음원들 대부분을 차트 상위권에 올렸으며,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허각의 콘서트는 같은 장소에서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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