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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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결말, 용서와 화해 속 지성-황정음 키스로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3.11.14 23: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비밀'이 용서와 화해 속 지성과 황정음의 키스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마지막회는 조민혁(지성 분)과 강유정(황정음)의 키스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조민혁은 신세연(이다희)과 정략결혼한 뒤 자신을 향한 사랑 때문에 변해버린 신세연에게 원래의 신세연으로 돌아와 달라며 진심으로 부탁했다. 신세연은 조민혁의 진심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먼저 혼인계약서를 찢으며 조민혁과의 결혼을 깼다. 신세연은 자신을 걱정하는 조민혁에게 미소 띤 얼굴로 "걱정하지 마. 나 신세연이잖아"라고 말하며 조민혁과 다시 좋은 친구로 돌아갔다.

그 시각 강유정은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산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훈(배수빈)을 원망하며 절규하고 있었다. 강유정은 산이를 포기할 수 없었지만 산이가 입양된 가정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자 산이를 위해 산이를 데려오지 않기로 했다. 안도훈은 산이를 보고 그제야 강유정과 산이를 향한 미안함에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검찰에 자진출두해 그간의 죄를 인정했다.

이후 강유정은 아버지 강우철(강남길)과의 추억이 담긴 빵집에서 빵을 만들며 우여곡절 끝에 예전과 같은 행복한 삶을 살았다. 조민혁은 K그룹 후계자 자리를 K그룹 변호사였던 최광민(이승준)에게 넘기고 강유정을 찾아왔다. 조민혁과 강유정은 빵집 안에서 키스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성, 황정음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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