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곽경택 감독, 김우빈 라디오 출연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친구2' 곽경택 감독이 솔직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친구2'로 돌아온 곽경택 감독과 주연 배우 김우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공형진이 곽 감독에게 "솔직히 냉정하게 평가했을 때, '친구2'가 '친구' 보다 재미있냐"고 묻자 곽 감독은 "조금 재미 없는 것 같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사실 '친구'는 저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향수에 대한 열망이 폭발한 영화다. 덕분에 일종의 사회적 신드롬이 된 영화기 때문에, '친구2'는 향수보다는 느와르에 가깝다. 처음 만들 때 부터 '친구1'을 이겨야겠다는 생각 안했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한편 영화 '친구2'는 곽경택 감독의 2001년작 '친구'의 속편으로,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 이후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물이다. 1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친구2' 곽경택 감독, 김우빈 ⓒ 보이는 라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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