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연간 독서율, 하루 평균 26분… 3명 중 1명은 안 봐

▲ 성인 연간 독서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인의 연간 독서율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근 지난 5년간 독서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 국민의 평균 독서 시간은 평일 26분, 주말 30분으로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2.3시간, 스마트폰 사용 1.6시간에 비해 크게 낮았다.

또한 성인 연간 독서율은 1994년 86.8%에서 지난해 68.8%(전자책 포함 시 70.6%)로 17.9%P가 감소했으며 직장 내 도서실(자료실 포함) 설치 비율은 5.9%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반면 직장일 도서실 이용률은 93.8%로 높게 나타났다.

성인의 연간 독서율의 현실을 감안한 문체부는 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성인 독서율을 80%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도서구입비 세제 지원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독서문화진흥계획을 내놓았다.

정부는 우선 '독서진흥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앙정부, 지자체, 독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전국단위의 '독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인의 연간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이번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독서 진흥지수를 도입해 성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성인 연간 독서율, 신세경(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 신세경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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