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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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지성-배수빈, 치열한 대립의 끝은 어디인가

기사입력 2013.11.14 17:52 / 기사수정 2013.11.14 17:5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수목드라마 '비밀'의 지성과 배수빈이 서로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며 파국으로 치닫는 격렬한 대립을 펼치고 있다.

13일 방송된 '비밀'에서는 배신의 쓴잔을 마신 도훈(배수빈 분)이 세연(이다희 분)에 대한 자신의 욕망과 우철(강남길 분)과 뺑소니 사건의 진실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유정(황정음 분)의 압박에 결국 자신까지 망가뜨리며 K그룹의 비리를 폭로했다. 이에 민혁(지성 분) 역시 도훈에게 '65억 횡령' 공격으로 맞받아치며 반격했다.

로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 민혁과 도훈은 결국 높은 빌딩이 다 들여다 보이는K그룹 빌딩 옥상에서 마주섰고, 마지막까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도훈은 "K그룹과 유정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민혁에게 선택을 강요했고 결국 민혁이 K그룹을 선택할 것을 알고는 그를 비웃었다. 도훈은 "서지희 씨 사고 당일 유정이가 아니라 제가 운전했습니다. 녹음이라도 하실래요. 아니면 다시 말할까요"라고 비아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버지 조회장(이덕화 분)의 간곡한 부탁과 함께 서로를 위해 유정과 이별한 민혁은 세연과의 결혼을 진행하며 K그룹을 안정화시켰고, 도훈은 언제나 그랬듯 세연에게 외면당하는 모습으로 실패와 좌절감을 맛보며 더욱 악한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유정은 도훈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켰고, 충격적인 엔딩이 이어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서로에게 큰 상처를 입힌 지성과 배수빈의 대립, 그 결과는 14일 밤 10시 '비밀' 마지막회에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비밀 ⓒ K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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