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2 김우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우빈이 유행어 욕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친구2'의 곽경택 감독과 김우빈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우빈은 "'친구' 속 유명한 대사들은 12년간 계속 이어져 오고 있지 않냐. 근데 '친구2' 시나리오를 보니까 강력한 한 방이 없는 것 같았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추가 신이 생긴다는 얘기를 듣고 감독님께 '12년짜리 유행어 만들어주세요'라고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감독님께서 진짜 만들어 주셨다. 근데 생각해보니 유행어는 관객 분들이 판단해주시는 것 같다. 12년 뒤에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봉한 영화 '친구2'는 과거 동수(장동건 분)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한 준석(유오성)이 17년 후 감옥에서 출소해 동수의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친구2' 김우빈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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