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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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오늘 개봉 영화, '친구2' VS '더 파이브' 승자는?

기사입력 2013.11.14 12:51 / 기사수정 2013.11.14 12:51

나유리 기자

▲오늘 개봉 영화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11월 둘째주에는 한국 영화 '친구2'와 '더 파이브'가 개봉한다.

2001년에 개봉해 약 820만(추정치) 관객을 불러모은 히트작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이번엔 속편 '친구2'로 돌아왔다.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 이후부터 시작되는 '친구2'는 유오성이 다시 한 번 '준석' 역을 맡으며 든든히 허리를 받쳐주고, 신예 스타 김우빈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을 연기하며 광택을 낸다. 특히 전편에서 '동수'를 죽인 진범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아 주연의 스릴러 영화 '더 파이브'도 주목해볼만 하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웹툰을 그린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아 신선함이 업그레이드 됐다. 마동석, 이청아, 온주완, 신정근 등이 김선아와 호흡을 맞춰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잡기 위한 혈투를 벌인다.

개봉 당일인 14일 오후 현재 기준으로 보면 '친구2'와 '더 파이브'의 대결 중 우위는 '친구2'가 먼저 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점유율 기준으로 볼 때 '친구2'는 51.2%로 과반수가 넘는 예매율을 확보한 상태. '더 파이브'는 8.0%로 현재까지 저조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같은 날 개봉하는 작품 중 카메론 디아즈,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브래드 피트 등 '노련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 하는 영화 '카운슬러'와 근래 가장 호평받은 독립 영화 '잉투기'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토르:다크 월드'와 '동창생', '그래비티'가 점령하고 있는 11월 극장가에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오늘 개봉 영화 ⓒ 20세기폭스코리아, 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 CGV무비꼴라주]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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