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다나카 영입 위해 10구단이 쟁탈전을 벌인다"
일본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단장회의에 참여한 뉴욕 양키스, LA다저스 등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 영입 의사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일 간의 새로운 포스팅 제도 체결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총 10개 구단이 다나카 영입을 놓고 쟁탈전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양키스와 다저스 등의 구단이 다나카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단장도 영입 의사를 밝혔다. 이 매체는 애리조나 단장의 말을 빌려 "(다나카는) 매우 좋은 투수인데다, 25살이라는 젊은 나이도 매력적이다. 관심이 있으며, 입찰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애리조나가 젊은 선발 투수를 영입고자 한다는 사정을 덧붙여 전하며 "(애리조나는) 다저스 등 자금이 풍부한 구단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다나카 마사히로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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